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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침례교회
제목 연역적(演繹的) 믿음과 귀납적(歸納的) 믿음
작성일자 2016-03-03

2014-08

연역적(演繹的) 믿음과 귀납적(歸納的) 믿음


“이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히 11:1a) (Now faith is the substance of things hoped for, the evidence of things not seen.)



     대별되는 두 가지 철학적인 사고방식이 있다. 개별적인 사례들을 모아 일반 사실이나 진리를 도출하는 귀납적 방법(Inductive Method)과 어떤 사실이나 진리를 전제로 하고 개별적인 사례를 모아 결론을 증명해내는 연역적 방법(Deductive Method)이다. 연역법은 ‘모든 사람은 죽는다. → 다윗은 사람이다. → 그러므로 다윗은 죽었다.’가 된다. 이에 반해 귀납법은 ‘다윗은 죽었다. → 그의 아들 솔로몬도 죽었다. → 그들은 사람이다. →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죽는다.’의 논리로 전개된다.  연역법은 전제[일반사실]이 참이면 결론도 모두 참이다. 귀납법은 개별적인 사례가 참일수록 결론도 참일 가능성이 높지만 100% 진리가 아닐 수도 있다. ‘고니는 무슨 색인가?’라는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하여 귀납적으로 접근하면 ‘한국에 있는 고니는 희다. 일본의 고니도 희다. 중국의 고니도 희다. 그러므로 고니는 모두 희다.’가 된다. 그러나 이 결론은 정답이 아니다. 호주에서 검은 색 고니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성경공부를 할 때 귀납적 방법이 효과적일 수 있다. 그러나 귀납법 식의 믿음은 위험할 수 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창조를 믿는 것은 이 시대의 과학이나 논리로 입증되어 믿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창조가 사실이라는 것을 과학이나 지식도 입증하지만 백 프로 완전하게 입증하지는 못한다. 창조주 하나님의 창조의 일을 피조물인 인간의 두뇌와 논리로 다 증명하려고 하는 것 자체가 무모하고 위험한 일이다.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창조의 내용을 우리의 머리로 다 이해하지 못해도 창조주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믿기 때문에 그분의 말씀인 창세기 1:1의 말씀을 그대로 믿는 것이다.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었기 때문에 믿는 것이 아니라 거룩하시고 전지전능하시며 완전하시고 온전하신 하나님께서 “태초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니라.”(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 heaven and the earth.)라고 선언하셨기 때문에 그 말씀을 믿는 것이다. 우리가 문자적인 6일 창조를 믿는 것은 하나님께서 6일 동안 모든 피조물을 만드시고 7일째 창조 작업을 마치시고 쉬셨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대로 믿는 것이다.
   
   우리는 구원을 어떻게 확신하는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 우리를 값없이 구원해주셨다는 기록된 성경 말씀을 믿고 구원받은 것을 의심 없이 믿는다. 우리가 성경시대 이전 하늘에서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놀랍고 신비로운 구속사역의 계획과 모든 과정을 모두 알고 모두 이해해서 구원받은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런 과정을 다 모르더라도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약속해 주신 것을 의심 없이 순수하게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 때로는 과학적인 놀라운 사실을 알 수도 있지만 예수님의 피가 화학적으로 어떻게 우리의 무서운 죄를 다 제거하실 수 있는지를 잘 알아서 우리가 예수님의 대속을 믿은 것이 아니다.

   우리는 장차 일어날 부활과 휴거를 어떻게 믿는가? 하나님께서 어떻게 오래 전에 죽어 묻힌 사람들을 무덤에서 일으키시고 우리 살아있는 사람들을 산채로 영화로운 몸으로 변화시켜 공중으로 끌어올리시는지 과학적으로 논리적으로 이해하였기 때문에 믿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결코 거짓말 하시지 않는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그분의 말씀을 믿고, 그분의 말씀을 믿기 때문에 이미 계시해주시고 성경에 기록해주신 부활과 휴거를 의심 없이 믿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에 어떻게 이 지구를 불로 태워 멸망시키실 것인지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어서 하나님의 종말 시나리오를 믿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께서 어떻게 구름 가운데 오실 것인지 과학적으로나 논리적으로 증명이 되어서 주님의 재림을 믿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기 때문에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은 허황된 것이라고 생각할지라도 우리는 그것이 진리라는 것을 믿는 것이다. 예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시므로 얼마든지 사람들의 과학으로 증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재림하실 수 있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이것은 맹신(盲信)이 아니다. 맹신은 근거가 없이 자신의 감정으로 인해 눈을 감은 채로 믿는 것이지만, 우리는 이 세상 그 어느 것보다도 확실한 근거 곧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모든 말씀 곧 기록된 성경말씀을 근거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결코 맹신이 될 수 없다. 오히려 이것이 결코 어떤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영원히 굳게 서게 될 참된 믿음이다(cf. 마 7:24-29).  
     
    하나님의 말씀은 기독교 신앙에 필수다. 아니 필수를 넘어 생명 그 자체이다. “...주여,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주께 있사온대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리이까?”(요 6:68) / “나는 그분의 명령이 영존하는 생명인줄 아노라...”(요 12:50a). 생명 그 자체인 하나님의 말씀은 순수한 상태를 유지하여 온전하게 보존되어야 한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영원히 보존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신 4:2, 12:32; 시 12:6-7; 잠 30:6 / 마 5:18, 24:35; 눅 21:33; 요 10:35; 계 22:18-19). 그러나 대적 마귀 사탄은 에덴동산에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훼손하고 변질시키는 노력을 계속해왔다. 이 시대 성경이슈는 그런 의미에서 중요하다. 참 신자라면 성경문제를 가볍게 다루지 않는다. 예수님이 바로 태초부터 계신 말씀이시고(요 1:1) 예수님께서 마지막 때에 세상을 심판하러 오실 때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이름으로 재림하시기 때문이다(계 19:13). 하나님의 말씀으로 오시는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그분의 말씀으로 심판하실 것이기 때문이다(요 12:48).
   
    거짓말하시지 않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자신의 말씀을 영원히 보존하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을 믿으면 성경이슈는 어렵지 않게 해결된다. 그러나 문제는 사람들이 귀납(歸納) 식으로 소위 자신의 학식, 지식을 이것저것 모아서 하나님의 약속을 훼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나님은 한 하나님이시고 그분의 말씀도 하나다. 그분의 입에서 나온 말씀이 A도 되고, B도 되고, C도 되고, 때로는 D도 될 수 있는가? 한마디로 불가능하다. 그러나 지금 기독교계에서는 성경 언어지식이 없거나 부족한 성도들을 대상으로 성경언어놀음을 하는 사역자들이 있다. 그런 설교자들은 설교할 때 강대상위에 여러 가지 소위 ‘성경들’을 펼쳐 놓고 ‘이것은 이렇고, 저것은 저런데 원어를 보면 이것이 옳습니다.’라고 말한다. 매번 선택하는 성경이 다르다. 이런 설교자는 ‘모든 성경기록을 영감으로 주시고 영원히 보존하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지식을 믿는 것이다.
   
    진정으로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깨닫고 그분의 말씀을 믿고 거듭난 성도들은 그러한 거짓 대언자들에게 속아서는 안 된다. 성경관은 절대로 귀납적 방법으로 세워질 수 없다. 귀납적 방법으로 성경을 바라보는 사람은 ‘하나의 성경’으로 결코 만족하지 못하고 이른바 참고할 ‘성경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사람에게는 좋다. 물론 어떤 극단적인 그룹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KJV 외의 모든 다른 역본성경들은 사탄성경이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그 성경들이 창세기에서부터 계시록까지 모두 변개되거나 변질된 것이 아니다. 바르게 기록된 어느 부분을 읽고서 구원을 받을 수 있다.  
   
    한 자연인이 거듭나려면 성경말씀이 있어야 한다. 거듭난 후 성장할 때도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섭리로 보존하셔서 우리에게 전해주신 성경이 하나가 아니고 수십, 수백 개라면 어떤 성경으로 거듭나고 어떤 성경을 통해 자랄 수 있는가? 예를 들어, 베드로 전서 1:23에서 2:2절까지 바른 성경(KJV)와 다른 역본 성경들을 비교해보라! 대부분의 다른 역본들은 이미 구원받은 사람에게 또 구원을 받아야 한다고 가르친다(벧전 2:2 참조).        
   
♥ 성경이슈는 단순한 신학적인 논리의 다양성이나 이견차이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우리의 생명이 달려 있고 우리가 믿는 주 하나님의 성품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의 문제다. 여러분의 성경관은 건전한가? 성경을 귀납적 방법으로 믿는가, 연역적 방법으로 믿는가?

                                                               (2014. 8. 21 소년 다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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