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기사항. 피하고 싶지만 피할 수 없는 것은 죽음입니다. 1998년 기준 세계사망률. 하루146,132명 사망, 시간6088명, 분당101명, 매일1초당 약2명 사망하고 있습니다. 롬5:12, 6:23
I. 죽음에 대한 세상의 믿음과 성경의 가르침
o 세상은죽는 것은 인정하되 무덤이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마귀는 인생은 한번뿐이고 죽으면 그만이니 마음대로 살아도 좋다고 말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그리스의 아테네 에피쿠르스 학파와스토아 학파가 있습니다(행17). 그러나 성경은 이러한 세상 철학에 속지 말 것을 경고합니다.히9: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들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뒤에는 심판이 있나니” / 죽은 뒤의 심판은 영원한 세상인 천국이나 지옥 둘 중 하나로 가는 것을 결정하는 심판입니다. 요5:26-29, 6:39-40
II. 우리의 장막집이 해체되면= 우리에게 죽음이 찾아오면
(v.1-2)우리가 새 옷 하늘로부터 오는 집으로 새 옷을 입기 전의 우리의 모습은 냄세도 나고 더럽습니다. 새 옷을 입기를 기다리며 사는 사람들이 주님의 교회안의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교회 내에서는 비판과 정죄보다는 사랑과 긍휼이 필요합니다. 남에게서 냄새가 난다고 비판하면 할수록 내 몸에서는 원래 가지고 있는 냄새에 그 비판하는 만큼의 냄새가 더하여져서 더 고약한 냄새가 나게 됩니다.성령의 열매에는 비판과 정죄가 없습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부드러움과 선함과 믿음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대적할 법이 없느니라.”(갈5:22). 예수님의 제자라는 사실은 서로 사랑하여야 세상에 알릴 수 있을 것입니다, “내가 새 명령을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요13:34-35)
(v.4-7)현재 이 세상에서의 삶은 몸으로는 주님과 떨어져 있어 고생으로 인해 신음하지만, 세상의 보이는 것을 보며 걷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잡고 믿음으로 걷는 삶 입니다.
(v.8-9) 우리의 확실한 소망은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것입니다.그 감격적인 순간을 위해 지금 우리는 지상에서 주님을 만날 때 기쁘게 만날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이 준비가 그리스도의 심판석에 서는 준비입니다(v.10).
(v.11)우리가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을 설득하는 이유는주의 두려움을 알기 때문입니다.
(v.14-15) 사회에서 교회에서, 가정에서 갈등과 싸움이 일어나는 근본 원인은불신자 죄인들은 십자가의 도를 몰라 구원받지 못했기 때문이고, 신자가 갈등하는 원인은 자신이 거듭날 때 죽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아직 본성의 욕심, 이기심, 자아가 살아 있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복음을 깨닫고 예수님을 영접할 때 자신이 믿음으로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사실을 잊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아가 죽으면 남을 비판하고 정죄하고 미워할 순 없을 것입니다. 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공동묘지에는 갈등과 싸움이 없습니다. 치열하게 미워하고 싸우던 아군과 적군이 함께 묻힌 무덤은 평온합니다. 몸, 자아, 본성들이 모두 죽어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 살아있기 때문에 서로 엉켜서 싸우고 미워하고 갈등합니다(약4:1-3, 11, 기도하는 대신 비판하는 것이 육신의 본성). 그 순간 모두 몸이 죽으면 갈등은 끝이 납니다. 그리스도인은 십자가에 예수님과 함께 못 박혀 죽은 사람입니다(갈2:19-20, 6:12-14, 15). 하나님의 눈에는 똑같이 새로운 피조물이 된 사람들은 서로를 정죄 비판할 수 없습니다. 서로를 격려하고 권면하고 필요하면 지적하여 교정해줄 수 있지만, 자신의 기준을 법으로 세워놓고 형제를 비판하고 미워하는 것은 살인죄를 짓는 것입니다(요일3:13-15). 사실 미워하는 정죄하는 사람의 마음이 더 상하고 강퍅하게 됩니다.
III. 그리스도의 심판석의 가장 중요한 심판 요소
o 어떤 사람은 무교회주의 잘못된 교리에 영향을 받아 교회의 몸으로 연합하지 않고서 그리스도의 심판석과 보상을 논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를 제외하고 그리스도의 심판석을 논하는 것은 핵심이 빠진 것입니다. 교회는 두 사람이상의 신자가 같은 지역에서 예수님만 머리로 삼고 함께 모인 것입니다. 건물이 아니고 사람들이 교회입니다. 건물은 호흡이 없고 갈등도 없습니다.그러나 사람이기 때문에 갈등이 있고 냄새가 납니다.주님께서 고린도교회와 로마교회를 통해 특별히 그리스도의 심판석이라는 놀라운 진리를 계시해주십니다.고린도교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바로 도덕적 타락과 함께 교회내의 갈등과 분열이었습니다(고전1:11-13, 3:1-4→3:10-23, *본문, 고후5:8-11←12, 13-17). 새로운 피조물사이의 갈등 문제가 동기가 되어 그리스도의 심판석의 진리가 계시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 때문에 하나님과 화해한 사람들 입니다. 그래서 이제 세상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하나님과 화해하라고 외치는 것이 전도입니다(v.18-19).세상에게 화해하라고 외치려면 먼저 우리가 다 동일한 새로운 피조물이므로 서로 미워하는 대신 용서하고, 오해하는 대신 이해하고, 배척하는 대신 품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로마교회에 주신 계시도 마찬가지로 교회 안에서의 문제, 성도간의 문제가 핵심이었습니다. 교회 내에서 음식과 특정한 날을 지키는 문제로 갈등과 불화가 생겼습니다. 성도들 간에 서로 판단하고 업신여기는 일이 생겼었습니다(롬14:1-13).
♥정리와 초청: 죽음을 피할 순 없습니다. 그리고 내일 일을 알 수 없는 것이 우리의 인생입니다(전9:12 / 잠27:1) o 자연인,불신자는 죽으면 더 큰 문제가 생기지만, 하나님의 자녀들은 죽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종결됩니다.다만 육신이 죽기 전에 영적으로 죽고 살아난 뒤에 어떻게 살았는가에 따라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선고문, 성적표를 받아들게 됨. 우리의 죄 된 육신이 예수님을 만날 때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은 것을 믿는다면 이제 마음을 바꾸고 생각을 바꾸고 걸음걸이를 바꾸어야 합니다. 옛 나는 죽고지금의 나는, 내 안에 거하시는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임. 거듭나지 못한 사람은 속히 믿고 구원받아야 하고, 이미 자녀 된 사람들은 죽음 후에, 휴거 후에 있을 주님을 만나는 장소에 설 준비를 해야 합니다. 주님의 몸인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를 섬기는 것이 바로 준비입니다. 교회 안에 한 지체된 형제자매를 서로 존경하고 사랑하고 기도해주면서 그날을 기다리며 좁을 길을 손을 잡고 함께 가는 것이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는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삐거덕 거리는 소리가 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사랑으로 모든 것을 녹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장막집이 해체되면”하늘로부터 오는 새로운 옷을 입을 때까지 서로 사랑하며 가기를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