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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말씀과경배

작성자 서울제일침례교회
제목 사람의 명절과 하나님의 명절
작성일자 2016-03-03
2014-01
                                                                  사람의 명절과 하나님의 명절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고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거룩한 집회로 선포할 주의 명절들에 관하여는 이것들이 곧 나의 명절들이니라... 너희가 정한 때에 거룩한 집회로 선포로 선포할 주의 명절들이 이러하니라.”(레 23:1-2, 4) (And the LORD spake unto Moses, saying, Speak unto the children of Israel, and say unto them, Concerning the feasts of the LORD, which ye shall proclaim to be holy convocations, even these are my feasts...These are the feasts of the LORD, even holy convocations, which ye shall proclaim in their seasons.)
 
   우리 한국에서는 매년 최소한 두 차례 명절을 맞이하고 보낸다. 이웃 나라 중국에서는 우리나라의 설과 같은 춘절(春節)에 한 달 정도 명절로 쉰다고 한다. 민족의 고유문화와 전통을 보존한다는 긍정적인(?) 면이 있지만, 신앙적으로 보면 부정적인 요소가 더 많다.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세계 각국의 명절은 대부분 조상신이나 이교도 신에 대한 우상숭배가 적극 장려되는 시기가 된다. 심지어 기독교적인 명절인 부활절, 성탄절도 성경적인 의미를 잃고 많은 부분 이교도화(異敎徒化) 되어있다. 민족 전통의 명절이지만 하나님의 명절은 아니다. 사람의 명절일 뿐이다.
 
   필자는 매번 세상의 명절을 맞이할 때 마다 그 위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낀다. 세상에 대하여 죽고 다시 살아난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어느 교회나 세상 명절을 전후로 하나님께 경배하는 교회의 모임은 큰 타격(?)을 입는다. 적지 않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명절의 위력(?)에 압도되어 십자가의 죽음까지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자신을 구원해주신 주님을 경배하는 일을 습관적으로 버린다는 사실이 가슴을 답답하게 한다. 목회자로서 명절이 될 때 마다 느끼는 반복되는 아픔이다.
 
   성경에는 이스라엘에게 알려주신 “주의 명절들”이 있다. 이것을 하나님께서는 “나의 명절들”이라고 하셨다(레 23:2). 하나님의 명절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들어있고, 이 뜻과 계획은 사람들에게 매우 유익한 것이다. 이스라엘에게 주신 주의 명절들은 또한 세상에 대한 구속과 심판에 관련된 하나님의 경륜이 들어 있다. 예를 들어 주의 명절인, 유월절과 무교절은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초로 한 이스라엘의 구원, 초실절은 부활, 오순절은 하나님의 영의 임재, 나팔절은 이스라엘이 나팔을 불고 안식하는 날로서 교회의 명절인 들림 받음의 그림자, 속죄일은 이스라엘의 민족차원의 회개의 날, 마지막 초막절은 미래 지상 천년왕국을 예표 하는 명절이다.
   또 명절에는 선물을 주고받는 풍습이 있다. 풍습이라 해서 선물을 주고받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에게 복이 되는 하나님의 명절이라면 우리가 감사와 기쁨의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선물이 악한 용도로 쓰일 수 있다. 성경에는 환난시대에 들림 받지 못하고 남겨진 사람들이 선물을 주고받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다. 이때의 선물은 악한 선물이고 선물을 주고받는 것은 매우 악한 의미의 행동이다. 그때 세상 사람들은 두 대언자들이 하나님의 말씀 증언사역을 마치고 짐승에 의해 죽임을 당할 때 서로 선물을 서로 주고받으며 그 대언자들의 죽음을 기뻐한다(계 11:1-10). 곧 하나님의 말씀과 두 대언자를 미워하던 세상 사람들이 자신들을 괴롭히던(?) 두 사람이 짐승에 의해 죽임을 당했을 때 기뻐하며 즐거운 ‘사람의 명절’을 만들어 지킨 것이다.
 
   세계 어느 민족이든 명절에는 선물과 즐거움이 있다. 슬프거나 기분이 나쁠 때 선물을 주고받지는 않는다. 무엇인가 기쁘고 의미 있는 일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선물을 주고받는다.
   성경에서도 대략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선물들(gifts)이 나온다.
첫 번째, 일반적인 의미의 선물이 있다.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먼 동쪽 지방에서 온 지혜자들이 아이 예수님께 드린 황금, 유향, 몰약이 있다. 물리적인 선물이지만 이 선물들은 그들의 진실한 신앙고백을 표현한 선물이다(마 2:11). 둘째는, 교회나 성도들을 위해 기부하는 돈이나 물질선물이 있다(고후 1:11, 8:4, 6. 19; 빌 4:15-17).
세 번째는, 거듭난 신자들이 받는 성령님의 각종 영적인 선물[은사]이 있다(고전 1:7, 13:2; 행 8:20). 개인이 받는 이 영적 선물은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을 섬기기 위한 것이다(고전 14:12; 벧전 4:10).
네 번째, 사역자로 선택받은 것도 그 사람에게는 개인적인 하나님의 선물이다(엡 3:7). 동시에 이 사역자들은 지역교회에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다(엡 4:11-12). 이 사역자들이 지역교회에서 안수를 받을 때 받는 어떤 영적인 선물도 있다(딤전 4:14; 딤후 1:6).
다섯 번째, 선물 중의 으뜸 선물이 있다. 하나님께서 겸손히 믿는 자들에게 은혜로 주시는 구원의 선물이다(엡 2:8).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이 영생의 선물을 주실 때는 반드시 인적인 선물을 통해 주신다. 하나님의 인적 선물은 바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이시다(요 4:10; 롬 6:23; 요 3:16-17). 하나님께서 세상에 주신 최고, 최상의 선물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매년 반복적으로 맞이하는 세상의 명절에는 성경에서 가르치는 “선물”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명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구원의 선물을 아직 받지 못한 사람이라면 명절기간동안 하나님의 명절과 선물을 깊이 생각하여 구원을 받는 복된 명절이 되길 기도한다. 또 구원의 선물을 가지고 있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명절에 만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영원한 하나님의 명절과 선물을 전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
   또 우리가 주님의 몸인 지역교회의 지체라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각종 선물들, 구원의 선물, 영적인 선물, 재물 선물 등을 어떻게 간직하고 활용하고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주의 명절과 주의 선물들을 살펴보고 묵상하면 이루 말할 수 없는 그 선물들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루 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선물로 인하여 그분께 감사하노라”(고후 9:15)
                                                                                                                    (2014. 1. 29) (목동 다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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