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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침례교회
제목 환상(vision) 이 없으면 망하는가?
작성일자 2016-03-03
2014-03
환상(vision) 이 없으면 망하는가?
 
 
환상 계시가 없는 곳에서는 백성이 망하거니와 을 지키는 자는 행복하니라.”(잠 29:18) (Where there is no vision, the people perish: but he that keepeth the law, happy is he.)
 
 
    지금도 하나님은 환상(vision)을 통해 사람들에게 계시하시는가? 또 이른바 하나님의 영적 은사로서 ‘환상’을 보지 못하거나 체험하지 못한 사람은 망하는가?
    흔히 ‘환상’으로 번역된 ‘비전’(vision)은 영어 KJV 기준으로 신구약 성경 전체에 단수형(vision)으로 73회, 복수형(visions)으로 24회 나온다. 구약의 히브리어의 몇 개의 단어(machazeh, chazah, chazown, chazowth, chizzayouwn, chazaq)와 그리스어 신약의 세 단어(optasia, horama, horasis)가 영어 ‘비전’(vison)으로 번역되었다. 구약의 단어들은 ‘보다, 바라보다’(to gaze at, behold, look)라는 어원을 가지고 있고, 신약의 단어들도 기본적으로 ‘나타나다(appear), 보다(see), 바라보다(look)’의 어원에서 ‘광경(spectacle), 시력(sight), 모양(appearance), 바라보는 행동(the act of gazing)’ 등의 의미가 나왔다. 지금은 일반적으로 ‘시각, 시력, 시야, 광경’ 혹은 ‘내다보이는 미래의 상황,’ 그리고 여기서 발전된 ‘미래’ ‘미래의 소망’ 등의 의미로 쓰이고 있다. ‘종교적으로나 신비적으로 초자연적인 나타남의 경험’이라는 의미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성경에서 언급된 비전(vision)의 첫 사례는 창세기 15장에 나온다. “이 일들 후에 주의 말씀이 환상(vision) 속에서 아브라함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네가 받을 지극히 큰 보상이니라, 하시니”(창 15:1). 마지막 사례는, “내가 이같이 환상(vision) 중에 그 말들과 그 위에 탄 자들을 보니 ...”(계 9:17)이다. 복수형(visions)의 첫 사례는 “하나님께서 밤의 환상 속(visions)에서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야곱아, 야곱아...”(창 46:2)이고, 마지막 사례는, “자랑하는 것이 물론 내게 유익하지 아니하나 내가 주의 환상들(visions)과 계시들로 나아가리라.”(고후 12:1)이다.
   여기서 기본적인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비전’(vision)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분의 계획과 뜻을 사람에게 알려주시기 위해 사용하신 방법’ 곧 ‘하나님의 계시’(revelation)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계시해 주셨는데, ‘비전’은 계시 중에서 ‘시각을 통해 보여주시는 계시’라고 할 수 있다. 비전은 시각(視覺)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알려주시고자 하시는 계시(啓示, revelation)가 중요한 것이다. 이 ‘신비한 시각적 계시’ 방법은 하늘에 이미 고정되어 있는 말씀(시 119:89, 152)이 사람의 언어로 지상에 기록되는 작업이 완성되었을 때 종료되었다(cf. 고전 13:9- 10). 더 이상 계시를 위해 환상의 방법을 사용할 필요가 없게 된 것이다(cf. 눅 16:27-31; 막 13:23, 31; 계 22:18-19). 그러므로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시가 성경기록으로 완성된 지금은 성경기록 전에 하나님께서 환상이나 꿈 등을 통해 주시던 시각적인 계시방법을 추구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아직도 기독교 안에서 ‘신비적인 초자연적 환상을 통한 계시’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절대 주권자이시므로 지금도 시각적인 방법인 환상을 보여주실 수 있다(*만약 아직도 완성된 계시인 성경을 접할 수 없는 곳이 있다면, 하나님의 주권으로 비전이든 다른 어떤 방법으로든 하나님의 뜻을 계시하실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누가 하나님의 완성된 계시를 믿지 않고 계속 이러한 신비한 방법을 추구한다면 악한 영에 의해 속임을 당하는 위험에 빠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역사이래로 환상이나 꿈을 통해 주님의 재림에 대한 계시를 받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 그들이 동일한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다는 소위 ‘환상 계시’ ‘직통 계시’가 각각 서로 다르고 성경의 내용과 상충이 된다. 지금도 환상 계시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고 앞으로도 있겠지만 모두 실패할 것이다. 환상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시각적인 방법을 통해 주시고자 하신 하나님의 계시가 중요한 것이다. 재림의 때와 시기에 대한 계시는 이미 완성되어 끝이 났다.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그 때나 그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신의 권능 안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행 1:7) / “그러나 그 날과 그 시각은 결코 아무도 알지 못하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알지 못하고 오직 내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마 24:36). 성경을 믿는 신자라면 눈으로 보는 환상(vision)을 찾지 말고, 대신 완성된 계시인 ‘깨어 있으라’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시각에 너희 주가 올지 너희가 알지 못하느니라.”(마 24:42).
 
    비성경적인 ‘환상’(?)에서 벗어나려면 제기된 본문(잠 29:18)에 대한 주의 깊은 해석이 요구된다. '비전(vision)이 없는 곳에서는 백성이 망한다’는 것은 단순히 시각적인 방법의 의미로 ‘환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시는 ‘계시’를 가리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미래의 계획과 뜻을 모르고 있거나 무시하는 백성 곧 ‘비전’이 없는 백성이 어떻게 살 수 있는가? 한글 흠정역에서 비전(vision)을 ‘환상’으로 하지 않고 ‘환상계시’로 번역한 것은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성경적인 의미를 더 부각한다면 ‘시각 계시’로 번역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여기서 ‘비전’(vision)과 대칭된 단어는 무엇인가? ‘법’(law)이다. 하나님의 법 곧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계시 곧 하나님의 말씀[법]이 없는 민족이나 개인은 필연적으로 망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미래의 상황을 미리 보여주신 ‘비전 계시’ 곧 하나님의 법을 가지고 있는 백성이나 개인은 최소한 멸망당하지 않는다. 계시를 갖고 있는 백성 중에서 그 법을 지키는 자는 멸망당하지 않을 뿐 아니라 행복한 사람들이다. 우리가 주님의 법을 지키는 것으로 주님을 사랑한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 때 기쁘지 아니한가? 행복하지 않은가?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명령들을 지킬지어다”(요 14:15)
“내 명령들을 가지고 지키는 자가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요 14:21)
 
 이스라엘에게는 대언자들(prophets)을 통해서 계시(vision, 사 1:1; 옵 1:1; 나훔 1:1 *흠정역은 ‘환상계시’로 번역)를 주셨다. ‘비전’(vision)이 없다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나 인도하심을 받지 못해 미래의 소망이 없다는 의미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죄에 빠졌을 때 이 계시가 받지 못해 소망이 없었다(cf. 애 2:9). 결과적으로 그들은 바빌론에 의해 멸망당했다. 신약에서는 주님이 다시 오시면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멸망과 같은 사건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다.
    주님께서 오시기 전까지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비전[계시의 말씀]은 주님의 교회에서 보존하고 있다. 진리의 기둥과 터가 바로 지역 교회이기 때문이다(딤전 3:15 “... 이 집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 이 교회를 지키기 위해 하나님께서 교회에게 인적 선물을 주셨다(엡 4:11-14). 이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의 계시를 따르는 진리의 기둥과 터가 되는 교회가 없는 사람들, 그리고 성도들을 완전하게 하기 위해 세워진 정직한 사역자들이 없는 교회는 영적으로 매우 위험하다.
    하나님의 환상 계시 곧 하나님의 말씀을 찾을 수 없을 때가 온다(cf. 암 8:11-13). 그 때가 오기 전에 대비해야 한다.
                                                                                                                               (소년 목자 다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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