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마 10:29 “참새 두 마리가 일 앗사리온에 팔리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의 허락 없이는 그것들 중의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Are not two sparrows sold for a farthing? and one of them shall not fall on the ground without your Father.) / 눅 12:6 “참새 다섯 마리가 이 앗사리온에 팔리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그것들 중의 하나도 잊히지 아니하느니라.”(Are not five sparrows sold for two farthings, and not one of them is forgotten before God?) → <주장> 참새 두 마리에 일 앗사리온인가, 다섯 마리에 이 앗사리온인가?

◈ 주님께서는 3년 반 동안의 공생애기간동안 어떤 주제를 여러 번 반복해서 가르치신 경우가 있다. 동일하거나 비슷한 주제를 다시 가르치실 때 그 때의 상황과 장소에 따라 변화를 주셨을 것이다. 처음과 글자 하나까지 똑 같이 가르치지 않으신 것이 분명하다. 사람 설교자나 화자도 마찬가지다. 설교자가 동일한 주제의 예화를 반복해서 말할 때 그 예화를 전하는 방법에 조금씩 변화를 준다. 변화를 주려는 의도가 없어도 녹음기를 틀어놓지 않는 한 처음에 말한 것과 글자 하나 다르지 않게 똑 같이 반복 할 수는 없다. 주님께서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보호하심의 주제를 가르치시면서 참새의 예화를 들으셨다. 어느 때는 참 새 두(2) 마리를 예로 들으셨고 또 어느 때는 다섯(5) 마리의 예를 말씀하신 것이다. 이런 배경을 모르면 얼핏 모순처럼 보이는 성경기록에 대한 의심을 갖게 된다. 참새 두 마리에 일 앗사리온이라면 이 앗사리온에는 참새 네 마리가 맞지 않느냐는 질문도 있다. 이것은 수학계산의 문제가 아니고 파는 사람의 판매기법에 관한 문제다. 두 마리에 일 앗사리온, 다섯 마리에는 이 앗사리온으로 가격을 정해 더 많이 팔려는 판매기법이다.  <다비드>